혹시 블로그의 수익성에 대해서 들어보시고 그때부터 시작하신 블로거님들 계신가요? 유튜브에서 또는 상위 노출이 많은 블로거님들의 블로그 키우기 팁에는 항상 '1일 1포스팅'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왜 그럴까요?? 이유가 있으니 '1일 1포스팅'이 중요하다고 하시는 것일 텐데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1일 1포스팅에 대해서 장점과 단점으로 나누어서 말해볼게요.
▶ 글쓰는 습관과 요령을 익히기 시작
네. 블로그 처음 시작하는 저와 같은 분들은 당장 블로그를 개설은 했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글을 주기적으로 써본 적도 없고, 쓰려니 문단 구성부터 전부 막혀버립니다.
서론, 본론, 결론이 글쓰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구성이죠. 하지만 이런 구성에 맞춰서 포스팅을 하려면 처음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만큼 열정과 노력을 들여서 글을 쓰다보면 처음에는 하루에 1포 스팅도 시간이 엄청 걸리지만 시간이 쌓이다 보면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 걸 체감하시게 됩니다.
▶ 글의 소재거리가 부족하지 않다.
1일 다 포스팅을 하다보면 느끼는 게 자신이 다루는 소재가 넘치지 않는 이상 글의 소재가 부족해져서 점점 내용이 비슷한 소재를 같이 포스팅하시게 됩니다. 다양성이 떨어지는 것이죠.
1일 1포스팅을 하시면 해당 주제에 관해서 집중해서 포스팅하게 되고, 다음날 작성할 내용에 대해서 한 포스팅에 몰아서 넣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죠.
▶ 보다 전문성있는 글을 쓸 수 있다. → 블로그 지수
하루에 몇개의 포스팅을 작성하시나요? 혹시 짧게 여러 개의 포스팅을 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글이 짧을수록 독자들은 블로그에 체류하는 시간이 짧답니다. 글을 읽는데 최소 1분도 안된다면 그만큼 짧은 글이고 체류시간이 짧아지면 블로그 지수도 오르지 않죠. 체류시간을 늘릴려면 남들보다 많은 정보를 포스팅에 넣을 수 밖에 없고, 가독성 좋게 잘 쓴다면 포스팅의 퀄리티도 같이 오릅니다.
블로그 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지수가 높아질 수록 글의 노출이 쉽고 그만큼 유입자도 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꾸준함의 평가
직장에서 꾸준함과 근면함을 평가할때 어떤 걸 보시나요?
보통 근태를 먼저 볼 거에요. 매일 같은 시간대에 출근해서 업무 준비를 한다면 당연히 평가가 오를 수밖에 없어요.
블로그를 직장에 빗대서 말하는게 이상하신가요. 하지만 블로그도 우리의 '꾸준함'을 우리가 모르는 사이 체크하고 있답니다. 블로그 지수라 하여 우리의 블로그가 꾸준하게 포스팅하는지 안 하는지에 따라서 지수가 점점 오르는 것이죠. 그래서 경험자들이 처음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1일 1포스팅'을 말씀하시나 봅니다.
▶ 포스팅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쉽다.
1일 1포스팅을 하시면 글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내 포스팅의 오타, 문맥의 흐름, 가독성, 필요 없는 문장 또는 추가 정보 첨삭 이 가능하죠. 저번에 말씀드린 제목 수정을 하시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말씀드렸죠?
그런 부분에서 1일 다 포스팅하시는 분들보다 키워드를 잘 잡을 수 있고, 글의 '수정'을 최대한 줄여서 포스팅이 검색 누락을 피할 수 있답니다.
▶ 정성들인 포스팅이 노출이 안될 때의 허탈함
하루하루 정성들여서 작성을 해도 노출이 안되어서 내 글을 보러 오질 않을 때의 허탈함은 말도 못 하죠.
▶ 귀찮음과 일거리
무엇보다 취미가 아니셨던 분들은 '귀찮음'이 생기죠. 직장을 마치고 블로그를 오늘 안에 무조건 하나 작성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저 또한 1일 1포스팅을 20일 정도 해본 결과 직장에서 야근을 할 때면 집에 와서 또 하나의 일거리가 생긴 느낌이 들었을 적이 많았습니다. 일의 연장선이랄까요.
▶ 긴글에 대한 압박감
어떻게든 블로그의 체류시간을 늘리려고 하다 보면 긴 글을 쓰게 되는데 쓰다 보면 너무 길어지고 글도 점점 주제랑은 멀어지게 되죠.
▶ 슬럼프
1일 1포스팅을 꾸준하게 올리다 보면 간간히 포스팅하시는 분들보다 슬럼프가 빨리 찾아올 수 있답니다.
어떤가요. 티스토리 블로그 여러분들도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을 올리고 계신가요? 저는 시작한지 20일 정도밖에 안되어서 매일매일 꾸준히 올리는 중인데 장점에서 말한 듯이 글 쓰는 습관이 생기기도 했지만,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기분이 들때도 있습니다.
저는 블로그 운영도 하나의 자기 계발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혹시 여러분들은 1일 1포스팅에 압박감을 느끼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하지 않던 취미를 일상으로 만드는 건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블로거를 오랫동안 운영하신 분들은 포스팅의 개수가 블로그에 쌓이기 전 까진 1일 1포를 유지하다가 나중에 어느 정도 쌓이면 그때 자유롭게 2일에 두 개, 3일에 한 개씩 올려도 블로그 운영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하시네요.
저도 1일 1포스팅을 하게 되면 언젠가는 여유롭게 포스팅하는 날이 오겠죠?
1일 1포스팅이 힘드시면 쉬는날 예약발행을 통해서 다음날 포스팅을 미리 써놓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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