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WA

728x90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하고 계신가요?

이 블로그라는 플랫폼은 아~주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오늘은 이런 우리의 예민한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저품질 블로그란?

저품질 블로그는 이제 막 유입이 생기던 블로그가 갑자기 유입이 사라지고 결국 아무도 찾지 않는 블로그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사실 티스토리, 네이버블로그 운영 측에서 이런 저품질이란 단어를 만들지는 않았어요. 사람들이 갑자기 유입인원이 떨어지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그게 블로거들 사이에서 '저품질'이라는 단어가 생기게 되고 소문이 커지게 되면서 결국 블로거들 사이에서 정형화가 되어버린 것이죠.

 

만약 내 블로그가 애드센스를 달고, 애드핏을 달고 이제 꽃길만 걸어야 하는데, 갑자기 유입이 끊겨서 아무 수익이 생기지 않는다? 그때부터 도대체 어디서 문제가 생긴 지 원인부터 찾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늦은 상황이에요.. 저품질 블로그를 다시 살리는 노력으로 새로 만들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제가 쿠파스를 지식인에서 활동하면서 혹시나 해서 저품질이 되신 분들은 어떤 실수를 하셔서 이곳으로 찾아온 건지 봤는데 대부분 공통되는 것들이 세 가지 정도 있어서 알려드릴게요.

 

저품질이 되신 블로거님들의 사례

1. 순간의 돈 욕심에 재택 알바를 해버렸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다 금전 욕심이 생기셔서 내 블로그로 수익 창출용으로 사용하시려고 재택알바 '한건당 3만 원~10만 원'이라는 알바를 하신 건데요. 대부분이 처음에는 50~100명 정도, 또는 500명 정도 오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광고(CPA, CPI, CPC, CPS)로 수입이 미미하니까 시작하신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이런 알바를 하시다 보니까 유입도 점점 잘되었고, 하루에 50명에서 500명으로 늘으신 분도 계셨다는데요. 유입도 그전에 하실 때 보다 잘 되고 부가적으로 잠시 광고 수입도 오르고 따로 아르바이트비도 받고 한동안은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알바를 하기 전보다 유입이 안 나오는 날이 생겼습니다. 앞에 말한 '저품질'이 되어버린 것이죠.

 

이 블로그 재택 알바를 구하는 알바 업체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 이건 네이버든 티스토리든 관계없이 내 블로그를 알려주면 '노출이 잘되는 블로그' 인지 먼저 자신들이 어떤 방법으로 찾아내고 알바를 시켜주죠. 

 

보통 네이버 블로그는

 

'2016년 이전에 블로그를 생성한 블로그'

'운영을 안 하시더라도 글 20개 이상 작성하셨던 블로그 '

'위 조건이 맞으면 글을 삭제했더라도 가능'

 

이런 식으로 '조건'을 걸고 알바를 시켜줍니다. 이 조건을 걸은 이유가 뭘까요?

그 블로그가 가치가 있는 블로그이기 때문이에요. 블로그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 또는 수익을 바라보고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이 블로그의 가치를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알바 업체들은 '키워드'를 주고 이 키워드에 관련해서 올려주면 돈을 준다는 식으로 접근하는데, 정말 하시면 안 됩니다. 정상적인 키워드도 있지만, 자신은 모르지만 운영 정책에 어긋나는 키워드들을 어느새 뿌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키워드를 골라서 알바를 받는다고 하면 또 안 시켜 준 답니다. 정말 속 보이는 것이죠. 

 

2. 특정 키워드, 링크를 반복해서 포스팅을 올림

 

처음에 블로그를 운영하시다 보면 소재거리가 떨어지기 마련이죠. 어떤 분은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는데 이렇게 소재거리가 떨어지셔서 유입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를 노려서 포스팅하시기 시작 했어요. 처음에는 조회수도 잘나오고 점점 블로그가 성장하는 것 같아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하나의 키워드를 반복해서 포스팅 하시기 시작했죠. 포스팅을 3번인가 했을 즈음 '통계' 그래프에서 유입이 전날과는 완전 다른 모습으로 바닥을 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은 특정 주소의 링크를 반복해서 글 하단에 첨부하셨다고 합니다.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한 카테고리에서 계속해서 첨부하시다 블로그도 쿠파스도 같이 유입이 줄어 수익이 없어지셨다고 하네요.

 

지금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블로그들은 운영진이 찾아와서 이 블로그의 패턴을 파악하는 게 아니라 '로봇'이 블로그를 평가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반복적인 키워드 남용은 불량으로 여겨져서 체크해놓고 어느 순간 품질 지수가 하락하는 것이죠. 품질 지수는 올리는데 다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3. 네이버 블로그(애드 포트스), 티스토리(애드 핏, 애드센스)를 같이 받으려고 같이 운영

 

생각보다 두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시는 분들은 많아요. 예전에 유튜브를 하면서 다른 플랫폼을 같이 방송하는 형태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운영하시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이분들은 같은 날 네이버에 올린 포스팅을 그대로 티스토리에 올리셨다고 합니다.

 

소재는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두 블로그를 운영하시다. 콘텐츠에 막히셔서 결국 복사 붙여 넣기를 하신 건데요. 글, 이미지 등등 전부다 원문 그대로 복사를 하셔서 옮기셨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어뷰징' (블로그에 적용하자면 의도적으로 글을 남용해서 블로그 유입을 늘리는 행위)로 판단하게 되어서 저품질이 된다고 합니다. 결국 운영하시는 두 블로그 다 저품질이 되어서 한쪽을 살리고 있는 중이라고 하시네요.

 

만약 두 블로그를 운영하시거나,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시다 티스토리로 넘어오신 분들은 소재가 떨어져도 바로 원문 복붙은 삼가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그렇게 해버리시면 검색엔진에서 '유사문서'로 빠져버려 검색 노출도 쉽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이 크게는 이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보면 저와 같은 초보블로거들이나 조금 성장하려는 블로거들이 쉽게 실수로 빠질 수 있는 유형들이었어요. 미리 알고 숙지 한 상태라면 블로그에 투자한 시간을 날리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운영하시면서 어려움도 있지만, 서서히 유명해지는 걸 보는 재미도 있는게 블로그인데 이런 실수로 저품질에 빠진다면 정말 후회스럽고, 억울하겠어요. 포스팅 한번의 발행이 이렇게 어렵다는게 참 블로그도 어렵게 느껴지긴 합니다..ㅠ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